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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시간30분 이야기, '파우스트' 진면목 보여준다9월24~25일 대구시립극단 정기공연으로 무대 올라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9.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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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의 정기공연 '파우스트'가 오는 24~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대구시립극단]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대구시립극단의 제53회 정기공연 '파우스트'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파우스트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가 24살 때 구상하기 시작해 생을 마감하기 한 해 전에 완성한 작품이다. 문학, 철학, 종교, 정치, 전쟁 등 다양하고 폭넓은 세계관을 보여주며 정신적 삶의 보편적 지향점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품은 모두 1·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그레첸의 비극', 2부는 '헬레나의 비극'이다. 방대한 분량으로 1부만 공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공연은 3시간 30분 동안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보여 줄 예정이다.

공연의 1부는 '레퀴엠', 2부는 '속죄'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1부는 악마와의 거래로 젊음을 되찾은 파우스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2부는 그리스 신화부터 경제, 정치, 전쟁 등을 망라해 파우스트의 행복과 명예, 부의 축적, 인류애 등으로 전개된다.

무대는 경사무대와 승강무대를 설치한다. 영상은 파우스트의 특성상 다양하고 환상적인 장면이 다수 필요해 리어스크린 등을 활용한다. 바닥까지 모두 투사해 관객이 마치 영상 속에 빠져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입체적인 사운드와 다수의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청각과 시작을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정철원 대구시립극단 전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고 최두선 계명대 연극뮤지컬전공 교수가 무대디자인을 담당한다. 김영 다스름미디어 대표가 음악을, 안재연 미디어플랜트 대표가 영상을 제작·구현한다. 대구시립극단 전 단원이 출연하며 늙은 파우스트 역에는 강석호, 젊은 파우스트역에는 김명일, 메피스토 역에는 천정락, 헬레나 역에는 김효숙, 그레첸 역은 김채이가 맡는다.

공연 시간은 오후 3시다. 입장료는 1만 5천원 이며,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053)606-6323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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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극단#파우스트#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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