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백제문화제' 포스터. [부여군 제공]

(부여=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구드래 행사장, 시가지 등에서 제68회 백제문화제를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 주제로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이웃 나라에 전파해 고대 동아시아 문화발전에 크게 영향을 준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킨다는 뜻을 담았다.

이에 따라 제·불제, 공연, 경연, 체험, 이벤트, 전시 등 총 30여 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다만 군은 행사장 내에 야시장과 대규모 먹거리 운영을 자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시가지 음식점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대신 커피·음료류 및 핑거푸드 등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을 준비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올해 백제문화제에 대한 국민의 격려와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군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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