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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초강력 상태로 5일 제주 상륙 예정7일까지 우리나라 직접영향 예상 … ‘루사’ 급 "대비해야"
  • 전홍선 기자
  • 승인 2022.09.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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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11호 태풍 '힌남노'의 한반도 상륙이 확실시 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1일 오후부터 한반도를 향해 본격적으로 북상, 오는 5일 제주에 상륙한다.

강도 '초강력'을 유지 중인 힌남노는 6일 오전 제주를 스친 뒤 7일까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힌남노는 이미 이날 오전 9시에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 도달했다.

오늘 오후 9시에는 최대풍속 55(m/s), 198(km/h), 강풍 반경은 280㎞로 초강력 상태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며 한반도 방향의 북상 경로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초강력'은 최고등급으로 건물이 붕괴할 수 있는 파급적 수준이다. 2002년 8월31일∼9월1일 찾아온 태풍 ‘루사’ 가 56.7m/s였다.

힌남노의 경로를 보면 제주와 남부는 주말부터 서서히 태풍 영향권에 들기 시작, 오는 5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70km 부근 해상, 6일 서귀포 동북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6일 오전 3시, 제주 남쪽 약 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힌남노는 대전·세종 이남 대부분 지역에 직접 영향을 줄 전망이다. 강도는 '매우 강'으로 한단계 내려가지만 중심기압은 940h㎩, 최대풍속은 초속 47m(시속 169㎞)로 여전히 '사람이나 커다란 돌을 날릴 정도'로 위력적이다.

한편 태풍은 1주일여 동안의 날씨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경상권 해안과 제주엔 시속 30~45㎞(초속 8~13m) 순간풍속 55㎞/h(15㎧)의 강한 바람이 불고 제주 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물결이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50~100㎜, 경북남부·전남(남해안 제외)·경남내륙 10~60㎜, 강원영동·경북북부·전북 5~30㎜다.

기상청은 "비가 당분간 이어지면서 많은 양이 내리겠다"라면서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 이상 쏟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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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힌남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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