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광주시가 차세대 에너지 수급 체계인 지능형 전력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4년까지 국비 60억원, 시비 26억원을 들여 지능형 전력 시스템 기술 고도화를 위반 기반 구축·기술 지원·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등에 관련 장비 15종을 구축하고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평가, 인력 양성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23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에너지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계획과 기술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능형 전력 시스템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한전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 생산·소비·공급이 양방향, 실시간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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