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신세계]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대구신세계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대구지역 그룹홈 주거시설 개선활동을 실시한다.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로 이름지워진 이번 활동은 지자체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보육시설 그룹홈을 대상으로 한다.

그룹홈은 사회적인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소규모로 보호하는 시설으로 대구 전역의 기관과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구신세계는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첫번째 대상으로 대구시 남구소재 ‘참좋은 우리집’을 선정하고 인테리어 시공과 가구/가전등의 필요물품을 지원했다.

1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먼저 8월 5일 인테리어를 위한 가구와 살림들을 시설 외부로 이동하고 12일 이동했던 이삿짐 입주와 청소로 마무리 했다.

인테리어 공사 기간동안은 노후된 싱크대와 문틀을 포함한 실내 문과 벽체교체를 시공하고 시설에 필요한 세탁/건조기 및 침대등의 가구를 설치했다.

특히 세탁/건조기는 그룹생활을 하는 참좋은 우리집에서 꼭 필요한 물품으로 지정한 것으로 보다 편리한 주거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신세계는 이와 같은 시설지원뿐만 아니라 5일과 12일 이사 나오고 들어가는날에 맞춰 백화점 임직원 50여명이 직접 이삿짐과 묵은짐 정리를 실시했다.

코로나로 3년가까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일체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지 못했지만 이번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 참여 활동이 다시 시작 되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활동에 참여한 안승규주임은 “몹시 덥고 힘은 들지만 작은 노력이 시설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또 그동안 코로나 염려로 하지못했던 임직원 참여활동이라 뿌듯함을 느낀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이번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준비한 대구신세계 백관근대표는 “지역 현지법인 기업으로서 다른 신세계 백화점에서는 아직 선보이지 않은 차별화된 활동을 계획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며 “대구신세계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구신세계는 9월과 4분기에도 세이브더 칠드런과 함께 러브하우스 프로젝트를 연중 활동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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