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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많은 비를 뿌리는 정체 전선이 남하하면서 대구와 경북 구미와 김천, 칠곡과 성주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있다.
지금 대구 경북 곳곳에선 시간당 10~2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집중 강수 구역과 맞닿은 경북 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
밤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김천 77.5mm, 칠곡 가산 58.0mm 등이다.
대구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30에서 100밀리미터, 경북 북부와 동해안, 울릉도와 독도에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이번 비 구름대는 남북 폭은 매우 좁은 대신 동서로는 길게 형성돼 있어 강수량의 지역 편차가 매우 크고, 정체전선의 남하 여부에 따라 강수 지역도 계속 달라지겠다.
대구기상청은 이 비 구름대가 지나는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만큼 침수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울릉도, 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된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와 안동 30도 포항 29도 등 28에서 31도 분포를 보이겠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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