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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구경북, 골프장은 늘고 이용인원은 줄고..."골퍼들의 편의 정책 서둘러야"레저백서, 2021년 7만명서 2026년 6만명으로 15% 감소 전망, 같은 기간 골프장은 56.8곳→65.9곳으로 늘어…부킹난 완화, 골프장 갑질 '종착역'…"카트 선택제 등 편의 정책 도입해야"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7.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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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골프장 한 곳당 골프가능인구가 지난해 7만명에서 2026년에는 6만명으로 15%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골프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갑질을 일삼고 있는 골프장의 예약난이 숙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대구경북권역 골프장 1곳당 골프가능인구는 2026년이면 6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7만700명에 비해 5년 새 15.1%(1만700명) 감소하는 것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15∼74세를 대상으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적용해 골프가능인구를 산출했다. 이렇게 나온 골프가능인구를 18홀 환산 골프장 수로 나눠 골프장 한 곳당 골프가능인구를 계산했다.

18홀 환산 대구경북권역 골프장은 지난해 말 56.8곳에서 2026년 말에는 65.9곳으로 16%(9.1곳)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골프가능인구는 줄어드는데 골프장은 늘어나면서 부킹난은 현재보다 크게 완화될 것으로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예측했다.

국내 전체의 골프장 한 곳당 골프가능인구는 지난해 7만3천명에서 2026년 6만 5천200명으로 10.7%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권 골프장이 22.1%로 가장 많이 줄어들고, 이어 대전·세종·충남권 -20.9%, 광주·전남권 -18.4%, 강원권 -15.6%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제주는 7.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 해외골프가 막히면서 누린 골프장들의 특수와 갑질도 이제 종착역이 멀지 않았다"며 "이참에 정부와 국회에서 구상 중인 '카트 선택제'와 '대중골프장이용료 심의위' 도입 등 골퍼들의 편의를 위한 정책들을 하루빨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골프장 한 곳당 골프가능인구는 수도권이 10만8천3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권 10만명, 대전·세종·충남권 9만3천900명, 대구경북권 7만700명, 광주·전남권 5만3천800명, 전북권 5만2천200명, 충북권 2만8천900명, 강원권 1만9천100명, 제주 1만3천200명 등으로 나타났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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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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