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4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장면. [사진제공=제주도의회]

(제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배정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제주도의회는 4일 제4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원 구성에 따른 상임위원장 선출과 소속 위원 배정을 매듭지었다.

12대 도의회 의원 총 45명 중 27명을 배출한 더불어민주당이 5석을 가져갔다. 12명의 의원을 당선시킨 국민의힘은 당초 2석을 원했지만 1석을 얻는 데 그쳤다.

상임위원장 투표는 무기명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에선 의회운영위원장 송영훈 의원(남원읍), 행정자치위원장 강철남 의원(연동을),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김경미 의원(삼양·봉개동), 환경도시위원장 송창권 의원(외도·이호·도두동), 문화관광체육위원장 이승아 의원(오라동)이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선 농수축경제위원장으로 강연호 의원(표선면)이 선출됐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에 앞서 교육위원회까지 7개 상임위 위원 선임도 이뤄졌다.

교육위원회는 5일 오전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위원장은 5명의 교육의원 중 유일한 재선 의원인 김창식 의원(제주시 서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6일 3차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 위원 추가 선임, 예결위와 윤리위 위원을 선임한 뒤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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