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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이슈] 대구 공공기관 구조조정 칼바람 현실화 되나?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2.06.1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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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시장 후보 시절부터 불필요한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을 통폐합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해 온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일부 기관들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는 한편, 홍 당선인의 일방통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2년여 동안 2만3천 건이 넘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공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복지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구시사회서비스원.

그런데 지난 4월,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 후보는 이 대구시사회서비스원과 대구평생학습진흥원 등을 보류.폐기 대상으로 분류, 해당 기관들은 앞날이 불투명해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선 이후에도 거듭 공공기관 통폐합 의사를 밝히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지난 2일 "선거 공신들 자리 만들어주려고 인위적으로 만든 조직으로 보이는 것은 전부 통폐합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시장 인수위가 대구시 산하 공사·공단 4곳과 출자·출연 기관 14곳의 운영상황 검토에 착수했다.

인수위와 대구시 안팎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컨벤션뷰로,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이렇게 콩 볶듯이 서둘러서 폐지 부분들을 논의하는 부분 자체가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예산절감과 운영효율화 부분은 공감하지만 시민 의견이 무시된 일방적인 통폐합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장 인수위원회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으며, 이달 말 대구시정 개혁목록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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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기관#홍준표#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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