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더불어민주당 화순군수 후보가 1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화순=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당선자는 1일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 당선자는 이날 "오늘의 승리는 새로운 화순을 만들어 달라는 간절함이 담긴 화순군민들의 승리다"며 "공정과 혁신으로 활력 넘치는 화순을 만들고자하는 저의 간절한 마음이 군민들의 가슴까지 이어져 멋진 감동드라마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두 어깨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도 했다.

구 당선자는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생긴 반목과 대립, 갈등을 뛰어넘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군민이 잘사는 화순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겠다"며 "이제부터는 군민 여러분이 군수다"고 말했다.

구 당선자는 특히 "선거운동을 통해 약속한 공약들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하나하나 군수인 제가 직접 챙겨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구 당선자는 "우리 다함께 화순의 희망을 쏘아 올리자"며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화순에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구 당선자는 활력 넘치는 화순 만들기 5대 미션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 ▲체류형 문화관광 화순 ▲일자리 풍부한 화순 ▲농업으로 돈 버는 화순 ▲남도 문화관광 1번지 화순 만들기 등을 제시했다.

구 당선자는 화순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화순읍장까지 지낸 뒤 지난 2011년 제9대 전남도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으며 2018년 재선에 성공한 뒤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지난 2014년 민선6기 화순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도전했다가 낙선했으며 이번 재도전 끝에 화순군수로 당선됐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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