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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표 행사 하러 왔어요"...대구도 사전투표 시작
  • 유성욱 기자
  • 승인 2022.05.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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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모습. [사진=포커스데일리]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대구지역 곳곳의 사전투표소에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9시쯤 유권자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했던 대구시 남구 대명1동 사전투표소는 비교적 한산했다.

투표소에는 3~4명 남짓한 시민들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소안에는 비닐장갑 등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위해 손소독제, 비닐장갑 등이 준비돼 있었다.

야간 근무를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직장인 이모(56) 씨는 "야간근무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시간이 맞아 투표를 하러 왔다"며 "사람들이 줄을 서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투표를 하러온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비교적 적은 시간에 투표를 하기 위해 일부러 아침 일찍 나온 시민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A 씨는 "사람들이 몰리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부러 한산한 시간대에 왔다"며 "일찍 오니 사람도 많이 없고 좋다"고 전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후보자들의 공보물을 꼼꼼히 읽고 TV 토론을 챙겨보는 등 공부를 하고 왔다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자영업자 김모(59) 씨는 "대구를 위해 어떤 후보자를 뽑아야 할지 공부하고 왔다"며 "공보물을 한 자도 빠짐없이 읽고 개인적으로 어떤 공약이 좋은지 파악하고 왔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나의 소중한 한 표가 대구를 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 달서구 도원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도 한산하긴 마찬가지였다.

이른 아침시간이라 투표를 하러 찾아오는 시민들이 많지는 않았다.

10명 정도의 시민들이 사전 투표소를 찾았다.

아침 장사 때문에 일찍 투표소를 왔다는 시민도 있었다.

자영업자 차모(73) 씨는 "아침 일찍 장사를 해 아침부터 사전투표소를 오게 됐다"며 "일찍 오니까 사람도 없고 한산해서 좋다"고 말했다.

몇몇 시민들은 투표를 한 후 인증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모(70) 씨는 "본 투표날 약속이 있어 사전투표를 하러 왔다"며 "아침부터 투표를 하고 가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대구지역 사전투표율은 1.06%로 전국 최하위다.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소 142곳에서 전체 선거인 204만4579명 중 2만1735명이 투표를 마쳐 1.06%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사전투표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신분증만 있으면 유권자 누구나 전국 3551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일반 유권자와 같은 방법으로 투표가 가능하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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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전투표#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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