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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올 여름, 코로나 재유행해 9~10월 정점 가능성"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2.05.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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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올해 여름부터 코로나19가 재유행해 9~10월쯤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방역당국이 전망했다.

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은 2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격리의무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도 면역감소 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올해 가을·겨울쯤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이르면 여름으로 재유행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새로운 예측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 3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정점을 지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감소폭이 둔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평균 2만∼3만명대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5월 첫째 주 0.72에서 둘째 주 0.90으로 상승했다.

BA.2.12.1, BA.4, BA.5 등 오미크론 신규 변이도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다.

김 차장은 “신규변이는 기존 백신의 효과를 저하하고 면역 회피 가능성이 있어서 유입 시 재유행 유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재유행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해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격리의무를 4주간 유지하고 향후 유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 차장은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현재 감소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6∼7월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코로나19는 여전히 전파력과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이라며 “코로나19의 유행은 계속 진행 중이고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감염병”이라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실내 마스크 해제도 방역 상황이 더 안정화 된 이후에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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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방역당국#격리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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