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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천 '수변감성거점' 만든다"…동북권 도시공간 재편
  • 최봉혁 기자
  • 승인 2022.05.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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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동부간선도로 현황 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서울시가 중랑천 양쪽에 위치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본격 추진을 계기로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서울 동북권의 대대적인 도시공간 재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동북권을 관통하는 서울의 주요 지천인 중랑천 일대를 문화와 휴식, 예술이 흐르는 '수변감성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인근의 저층주거지, 재개발‧재건축 사업지, 공공시설, 한강 등과도 연계해 동북권 일대 활력을 끌어올린다.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서울의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을 설치하고, 기존 동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해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상 도로가 사라진 중랑천 일대는 수변 친화공간으로 재조성 할 계획이다. 2023년 1단계 공사가 착공한다.

중랑천 일대 공간구상안 마련은 시정 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에서 제시한 '미래감성도시' 전략의 핵심인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하나로 추진된다. 서울시 최상위 공간계획이자 서울의 도시공간 미래상을 담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의 6대 공간계획인 '수변 중심 공간 재편'과도 연결된다.

특히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는 서울 전역 332km의 수변을 새로운 활력거점이자 시민 일상의 중심공간으로 재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와함께 중랑천과 인접지역, 중랑천과 한강을 연계해 경제‧문화‧여가 거점을 발굴‧정비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대표적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 예정지에서 중랑천과 연계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대규모 개발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인근 저층 주거지에 대한 '특화정비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수변과 어우러진 저층‧저밀 형태의 특색있는 수변마을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최진석 도시계획국장은 "'수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중랑천을 시민 일상과 한층 더 가까운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중랑천을 활력있는 명소로 재구성하고 하천과 주변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으로 재편해 그간 소외됐던 동북권역을 수변감성도시로 탈바꿈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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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랑천#수변감성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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