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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로고. [사진=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9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칠곡·의성·청송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 국민의힘의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 했다.
경선 결과 칠곡에서는 김재욱 예비후보가 48.94%의 득표율로 곽경호·서태원·장재환 예비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따냈다. 김 후보는 지난 2일 발표된 경선 결과보다 5.74%포인트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칠곡군수 후보 경선은 국민의당 출신의 장 예비후보가 참여하면서 100% 일반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또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 청송에서는 현직 군수인 윤경희 예비후보가 윤종도·전해진 예비후보를 상대로 65.6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칠곡과 청송은 경선 여론조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이의가 제기돼 재경선을 실시했다.
의성군수 후보 경선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주수 군수를 배제한 뒤 김진욱·이영훈·최유철 예비후보 간 3파전으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이영훈 예비후보가 51.25%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군수와 맞붙게 된다.
한편, 경북지역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후보로 선출된 23명은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천이 최종 확정된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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