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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 |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6·1지방선거 대진표가 가닥을 잡아가는 가운데, 이른바 '무투표 당선'이 대구경북에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10여 곳에 달하고 있는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한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처럼 지지세가 강하다지만 본선에서 맞붙을 경쟁후보가 한 명도 없는 데가 3곳이나 된다.
중구와 북구, 달서구는 오는 13일 마감하는 후보등록에서 변화가 없는 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되고 경북에서는 23개 기초단체 가운데 8곳에서 국민의힘 소속 외에는 예비후보가 없다.
이 가운데 군위와 의성은 현역 군수의 무소속 출마가 유력하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경선 배제 후보들의 반발이 실제 출마로 이어질지 미지수다.
자칫 정책과 공약이 없는 선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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