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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신규 환자 '감소세 뚜렷'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2.05.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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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첫 주말인 지난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 인근 술집 밀집 골목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포커스데일리]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는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는데, 2일부터는 실내에서만 마스크를 쓰면 된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을 거쳐 지난 3월 방역 패스,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이은 일상회복을 향한 방역 조치다.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난 2020년 10월 13일 시작됐다. 2일 기준으로 566일 만에 마스크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는 셈이다.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방역·의료적 대응이 안정기에 접어들자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감염 위험을 판단하도록 마스크 착용을 선택에 맡겼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 공간이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한다.

이 같은 의무 착용 상황 외에도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 △코로나19 고위험군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50명 이상 행사 참석 △다수가 모여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침방울이 많이 생성되는 경우 등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된다.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에서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실외 전철 승강장 등 두 면 이상이 열려있어 자연 환기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실외로 간주한다.

실내 공간 가운데서도 3밀(밀폐·밀집·밀접) 시설이나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장소나 상황을 제한한 것”이라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된 만큼 운동이나 모임을 할 땐 가급적 밀폐된 실내보다는 실외 장소를 활용해 달라”며 “특히 실외에서 마스크를 쓰는 개인의 선택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는 열흘 넘게 10만 명대 아래로 유지되고 있고 오늘(2일)신규 환자가 2만 명대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요일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만 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월 30일 이후 13주 만에 처음이다.

오미크론 유행 이후 천300명대까지 올라섰던 위중증 환자는 이틀 연속 400명대로 떨어졌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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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거리두기#KF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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