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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전국에 많은 비..제주·남부 호우주의보 100~250mm서울 등 수도권에도 20~70mm..비 그친 뒤 주말 따뜻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3.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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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시간대별 강수 예상도. [사진=기상청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25일 밤부터 26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오후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크게 둘로 나뉜다.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진 우리나라에 자리 잡고 있었던 이동성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가운데 서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해와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세게 불어면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서풍 때문에 비가 내리므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고 남서풍이 고도 1.5㎞ 정도의 대기 하층에서 불면서 지형 영향을 강하게 받아 제주산지와 지리산 일대 강수량이 특히 많겠다.

이에 제주와 남해안 중심으로 호우주의보나 호우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는 강우량 기준이 각각 90㎜와 180㎜다.

26일 오전엔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북서쪽에서 건조한 고기압이 들어와 서로 만나면서 일시적으로 비구름대를 발달시켜 비가 오겠다.

북서쪽에서 건조한 고기압이 내려오는 것이 비의 원인이기 때문에 수도권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다만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까지 내리는 비보다 강수량이 적고 내리는 시간도 짧겠다.

25~26일 제주(북부해안 제외)에는 50~100㎜, 제주산지엔 250㎜ 이상, 제주남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북부해안 강수량은 10~50㎜로 비교적 적겠다.

수도권·호남·경남남해안·서해5도 강수량은 20~70㎜로 예상되고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엔 80㎜ 이상 비가 내리겠다.

강원(중부동해안과 남부동해안 제외)·영남(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외)·충청 강수량은 10~50㎜겠다. 강원중·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에는 5~30㎜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이번 비는 강풍을 동반해 각종 시설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25~26일 순간최대풍속이 25㎧ 이상(시속 72~90㎞ 이상)인 매우 센 바람이 불 전망이다. 서해안(경기서해안 제외)과 경상동해안에는 순간최대풍속이 20~25㎧(시속 72~90㎞)인 강풍이 불겠고 나머지 지역도 바람의 순간최대풍속이 17㎧(시속 36~54㎞)에 이르겠다. 바람이 매우 세차게 불면서 남해상을 중심으로 전 해상에 파도가 높겠다.

26일 오전 비가 멎은 뒤에는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자리 잡으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따뜻해지고 일교차가 커지겠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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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남부#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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