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사회
방역당국, 14일부터 신속검사 양성도 확진...즉시 격리·재택치료60대 이상은 양성시 바로 ‘먹는 치료제’ 처방 가능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2.03.13 07:09
  • 댓글 0
[사진=포커스데일리DB]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다음 주부터 한 달 동안 동네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유전자증폭) 검사 없이 바로 확진으로 인정한다. 보건소의 통지를 받기 전이어도 바로 격리에 들어가고, 치료도 받을 수 있다. 특히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경우 신속항원검사 결과만으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앞으로 한달간 병·의원에서 시행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도 PCR 검사 양성자와 동일하게 간주된다.

최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상 양성자가 PCR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양성으로 확인되는 비율이 94.7%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해 한계에 달한 PCR 검사 역량을 감염취약시설이나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 우선 검사 대상자에게 집중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전국 7천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되면 보건소의 격리 통지 전달 전이라도 바로 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60대 이상 양성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만으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이 내려질 수 있다.

다만 고령층과 마찬가지로 먹는치료제 처방 대상인 40·50대 고위험군 및 면역저하자는 의료기관 신속항원검사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기는 하지만,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으려면 기존처럼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당국은 "팍스로비드 처방은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며 "60세 이상이 조기에 처방을 받도록 하고, 향후 40대와 50대도 PCR 검사 없이 처방받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5일(발표일 기준) 이후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의 양성자를 모두 합한 인원으로 발표되기 때문에 기존 PCR 검사만으로 집계했을 때보다 확진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

개인이 집이나 선별진료소 등에서 직접 하는 신속항원검사 양성 결과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때는 병·의원을 찾아 전문가용 검사를 받거나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나더라도 결과가 뚜렷하지 않아 재검사가 필요하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과는 상이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바로 확진 판정을 받는 대신 의사 판단하에 선별검사소에서 다시 PCR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속검사#양성#격리#재택치료

문성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