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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YMCA, 러시아 규탄 성명 발표.."평화만이 길""러시아 침공,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근간 흔드는 전쟁 범죄", "평화 행동 통해 러시아 전쟁 행위에 저항할 것"
  • 전홍선 기자
  • 승인 2022.03.0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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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평화 구축을 요구하는 한국YMCA 성명서' [사진=한국YMCA전국연맹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한국YMCA가 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평화 구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YMCA는 이날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평화 구축을 요구하는 한국YMCA성명서'를 통해 "러시아는 크림반도 강제 합병 이후 우크라이나를 향해 끊임없이 전쟁 도발을 하여 유럽 국가들과 전 세계를 긴장하게 했다"며 "결국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였고, 침공 하루 만에 450여명의 사상자를 내며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키예프)를 포위하는 등 강력한 군사작전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우려를 명분으로 공격하였지만, 이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과 UN 헌장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 행위"라며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두 국가 간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 국제 질서를 파괴하는 도발 행위이며,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전쟁 범죄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YMCA는 "전쟁은 그 자체로 반인륜적 범죄"라며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7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정전협정을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으로 전환하지 못하며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반도의 시민으로서 이번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세대를 걸쳐 이어질 고통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생명과 평화를 파괴하는 모든 군사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부다페스트 협정을 성실히 이행하며, 지금까지의 불법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을 요구한다"며 "(러시아의) 무력을 억제하고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유럽과 국제사회의 모든 정부와 국제기구가 최대한의 연대와 외교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YMCA는 "우리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연대할 것이며, 평화 행동을 통해 세계시민과 단결하여 러시아가 전쟁을 중단할 때까지 끝까지 저항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한국YMCA전국연맹과 한국대학YMCA전국연맹을 포함한 한국지역 68개 YMCA가 참여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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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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