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 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토트넘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이날 후반 39분 합작골을 터트렸다. 케인이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잡은 손흥민은 안정적으로 공을 잡아둔 후 곧바로 슈팅, 골키퍼 이얀 멜리에를 무너뜨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37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과 케인은 역사를 만들었다.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록바가 합작한 36골을 넘어서며 프리미어리그 최고 파트너가 됐다. 

올 시즌 3번째 합작골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뉴캐슬전(8라운드)과 맨시티전(26라운드)에 이어 이번 리즈전까지 3번의 합작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과 케인이 리즈전에서 충격적인 합작골을 만들며 신기록을 세웠다"면서 "그들의 합작골은 첼시의 드록바와 램파드가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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