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 출시 첫 날, 접속이 몰리며 은행앱이 정상작동 하지 않고 있다. [사진=모바일 캡처]

(서울=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출시 첫 날부터 먹통 사태를 빚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은 21일 오전 9시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 신청은 대면과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의 안정적인 자산관리 지원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고 이자 소득에 비과세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매월 50만원 한도로 납입할 수 있으며, 만기는 2년이다.

5대 시중은행이 출시하는 청년희망적금의 금리는 5.0~6.0%로,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일반 적금 상품 금리로 환산할 때 최고 10.14~10.49%에 해당한다.

출시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가입 신청 요일을 달리하는 '5부제 방식'으로 가입을 받고 있다.

21일에는 1991년·1996년·2001년생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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