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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철에 신경써야 할 '호흡기질환'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2.02.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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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커스데일리) 김은영 기자 = 완연한 겨울에 접어들면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시름은 깊어진다. 낮은 기온과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를 자극해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겨울철에는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분이 많습니다.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매일 물을 갈아주어야 하고, 남은 물은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으니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또 최소 2~3일에 한 번은 가습기 내부를 청소해줘야 합니다.

◇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나요?(×)

겨울철에는 추위와 미세먼지로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에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이 축적되어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대기가 정체된 밤을 피해 공기 흐름이 활발한 낮 시간대에 10분씩 세네 번씩 환기해주어야 실내 공기질과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만성호흡기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위험성이 더 큰가요?(○)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특별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에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처방받은 약을 잘 복용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쓰며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호흡기질환 예방접종이 도움이 되나요?(○)

인플루엔자(독감)의 경우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40~60%의 예방률을 보입니다. 건강한 성인의 예방률은 약 80%로 월등히 높고 인플루엔자에 걸리더라도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소아나 어르신은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권합니다. 바이러스성폐렴을 예방할 수는 없지만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로 인한 세균성 폐렴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도 마스크 쓰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마스크가 필수품이 되었지만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마스크 착용 시 주의해야 합니다.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염 등 폐 기능이 약한 호흡기질환자는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 전 미리 마스크를 착용해보고, 두통이나 어지러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반려동물의 털 때문에 호흡기질환이 악화할 수 있나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의 털은 호흡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청소할 때는 바닥의 먼지와 털을 치우고 물걸레질을 한 후 환기하는 순서로 해야 효율적입니다. 옷이나 이불을 자주 털어주고 세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광역시지부 건강검진센터]
 

김은영 기자  eunnara0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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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한국건강관리협회#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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