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광주=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광주시가 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다자녀 가정의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폭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율을 기존 30%에서 50%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광주시 체육시설 관리운영조례'가 개정돼 다음 달 2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에 따라 국궁장과 파크골프장, 실내 수영장 등 광주시 소유 22개 체육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다자녀 가정 등은 주간 1회(2시간) 기준으로 국궁장 600원, 파크골프장(염주·첨단대상·첨단체육공원) 1천 원, 광주실내수영장은 2500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2자녀 이상 가정,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등이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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