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보건기구(WHO)]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2만 111명, 해외유입 사례 159명으로 모두 2만 27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1만 명 넘는 확진자가 처음 나온 뒤 일주일 만에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서울 4,186명, 경기 6,018명, 인천 1,396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1,260명, 대구 1,141명, 광주광역시 614명, 대전 479명, 울산 296명, 세종 139명, 강원 350명, 충북 455명, 충남 881명, 전북 648명, 전남 464명, 경북 771명, 경남 893명, 제주 120명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115명, 외국인 44명으로, 이 가운데 12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 확진됐고, 32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인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6명 늘어 278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새 15명 늘어 누적 치명률은 0.77%을 기록했다.

전국 중증환자 병상은 어제 17시 기준으로 전체 확보 병상 2,370개 중 15.8%인 376개가 사용 중인 것으로 집계돼 현재 1,994개를 사용할 수 있고 재택치료환자는 오늘 0시 기준 전국 8만 9,420명이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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