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사진=포커스데일리DB]

(경산=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이하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2022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과 청년 창업가의 재기를 돕는 ‘2022 경북 청년CEO 재도약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센터는 2011년부터 경북도 내 청년창업기업 발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 지역 내 안정적이고 건전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창업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 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은 2011년 50명의 청년 창업가 배출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560명의 유망한 청년창업가를 발굴하며 5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 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은 창업역량 Scale-up 교육프로그램, 사무공간 무상지원, 기업당 1,500만원 상당의 창업활동비 지원과 창업역량 Scale-up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업역량 Scale-up 교육 프로그램은 청년CEO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위한 BM전략 수립, 홍보⋅마케팅 전략수립,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IR) 실무교육 및 수요자 맞춤형 리마인드 교육 등 알찬 구성을 통해 성공 창업을 돕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를 돕는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과 ‘4기 혁신창업 서포터즈’ 선발 등 청년창업센터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경북의 우수 청년창업 제품을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SNS와 오프라인 홍보를 동시에 활용하며 소비자들이 경북의 청년창업 제품에 접할 기회를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2022년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에서는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CEO 총 40명을 모집한다. 심화·육성 지원사업에는 나이 요건을 충족하는 시·군 예비청년창업지원사업 수료자 또는 경상북도 내 1년 이상 3년 이하 기간 동안 사업장을 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경북 청년CEO 재도약 지원사업’ 역시 오는 2월 10일까지 경북도 내 청년창업기업 중 기존 사업 실패 후 재도전을 준비하는 기업을 모집하여 최종 선발된 창업자 5명을 대상으로 1,500만원 상당의 창업활동비와 사무공간, 창업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보탤 계획이다.

각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북 소재 청년창업기업은 (재)경북테크노파크(www.gbtp.or.kr),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www.gbstartup.or.kr)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현재 전국의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창업은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체계적인 지원과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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