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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도 '국립묘지' 생긴다"..2028년까지 430억 원 투입
  • 전홍선 기자
  • 승인 2022.01.23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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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국가보훈처가 20일 강원도청에서 '강원권 국립묘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사진=강원도]

(원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2028년 하반기 강원도에도 국립묘지가 생긴다.

강원도와 국가보훈처는 20일 오전 강원도청 본관에서 ‘강원권 국립묘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서 강원도는 인허가 등 행정지원과 도로·하천 등 기반시설 구축, 각종 민원대응 등을 약속했다. 보훈처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강원권 국립묘지는 현재 횡성과 영월, 양구 등 3개 지자체가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강원도와 보훈처는 오는 7월까지 입지선정 타당성 연구용역을 끝내고 부지 적격성 평가를 통해 오는 10월께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지 선정이 끝나면 설계와 각종 인허가 등의 과정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강원권 국립묘지는 2만기 규모로 봉안시설과 현충탑, 현충관, 관리동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국립묘지 설치는 강원도의 숙원 사업 가운데 하나다. 전국에 현충원 2곳(서울·대전), 호국원 6곳(영천·임실·이천·산청·괴산·제주), 민주묘지 3곳((4·19, 3·15, 5·18), 대구 신암선열공원 등 12곳의 국립묘지가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연천현충원까지 추가로 문을 연다. 권역별로 현충원이나 호국원 등의 국립묘지가 조성된 것을 고려하면 국립묘지가 없는 권역은 그동안 강원도가 유일했다.

이 탓에 강원권에 사는 국립묘지 안장대상자는 1만8천여명에 이르지만 지금까지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선 국립이천호국원 등 타 지역 국립묘지를 이용해야 했다. 그나마 가까운 이천호국원이 2017년 4월 만장이 된 이후 강원지역 참전용사와 유족 등은 충북 괴산이나 경북 영천, 전북 임실 등에 있는 국립묘지를 찾아 흩어져야 했다.

김진승 강원도보훈단체협의회장은 “강원지역 참전용사들은 삶의 터전 가까이 안장되길 간절히 원했고, 유가족들도 가까이서 모실 수 있길 희망해왔다. 호국원이 강원도에 생기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호국원 설립 지원과 더불어 국가유공자 장례의전사업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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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국립묘지#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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