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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본점, 제이에이치비홀딩스에 2천125억에 매각11월까지 철거..주상복합 건설 가능성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2.01.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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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한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 전경.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이 오는 11월까지 철거된다.

대구백화점은 20일 제이에이치비홀딩스와 대구백화점 본점 부지와 건물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도금액은 2천125억원으로, 대구백화점 자산 총액 대비 41.78% 수준이다. 제이에이치비홀딩스는 양도일(11월30일) 이전까지 자체 비용을 들여 대구백화점 본점 건물을 철거하기로 해 대구백화점 건물은 늦어도 11월에는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백화점 매각이 결정되자, 지역에서는 향후 본점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제이에이치비홀딩스가 2년 전부터 경북 구미 등 전국에서 주상복합 시행을 통해 사세를 확장해 온 것을 감안하면 주상복합 건축이 유력해 보인다. 다만 제이에이치비홀딩스 측은 "내부적인 개발 방향은 있지만 관할청인 대구시와 중구청 등과 긴밀히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빠른 시일 내에 개발 방향이 나오지는 않을 수도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대구백화점 부지가 시장 지역으로 묶여있는 도시계획시설인 만큼, 이를 해제하는 절차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대구시 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 해제 및 교통영향평가 등을 거쳐야하지만 현재 대구백화점 부지 상황으로 봐서는 쉽게 결정될 것 같지는 않다"며 "이와 관련해 문의가 들어온 적은 수 차례 있었으나 정식으로 서류가 접수된 적은 없다"고 전했다.

대구백화점 측은 이번 양도를 통해 금융부채를 상환함으로써 무차입 경영을 통해 향후 사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과 충분한 유동성 확보로 기존 사업의 원활한 운영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회사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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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백화점#제이에이치비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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