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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동리조트조성사업 15년만에 본격 공사2007년 착공 불구 공정률 37%서 중단... 4600억 투입 43층 규모 11개동 건립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1.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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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 북구 강동리조트 기공식에서 송철호 시장,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채익 국회의원, 이동권 북구청장 등 내빈들이 기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강동관광단지의 핵심시설인 강동리조트 조성사업이 첫 삽을 뜬지 15년만에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공사에 착공했지만 공정률 37%인 2009년 경기 불황을 이유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장기 표류했다. 인근 뽀로로·타요 호텔&리조트 사업도 올 상반기 강동리조트와 동시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강동관광단지 잔여지구에 대한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18일 북구 산하동 강동리조트 사업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착공에 들어간 강동리조트는 동해안 인접 부지 10만8000여 ㎡에 지하 5층 지상 43층 11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4600억 원이 투입돼 올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리조트에는 생활형 숙박시설, 휴양 콘도미니엄, 가든 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판매시설, 글램핑장 등이 조성된다. 골프연습장과 320석 규모의 연회장, 실외 6600㎡·실내 1만6000㎡의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스쿠버다이빙이 가능한 실내잠수풀 등을 갖추게 된다.

주요 시설을 보면 700실 규모 생활형 숙박시설은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건립된다. 단지 최고 높이인 43층에 스카이라운지와 인피니티 풀이 계획돼 있고,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도 갖출 예정이다.

29층 루프톱을 포함한 278실 규모 콘도미니엄은 바다 조망이 가능한 고층 객실과 테라스가 있는 고급형 저층 객실이 계획됐다. 워터파크에는 세계 최장 길이(약 160m)의 자연경사형 놀이시설인 '와일드리버',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가든 스파 옥상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320석 규모 연회장, 바다 경치를 조망하며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실내 잠수풀, 동해 해돋이를 감상하는 글램핑장, 휴식과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판매시설 등이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강동리조트가 울산공항과 가까이 있는 데다, 2027년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조트가 완공되면 생산 유발 8550억 원, 부가가치 유발 3386억 원, 일자리 창출 6700여 명 등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리조트 조성 사업은 울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완공되면 영남권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울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시장은 "시원하게 트인 정자 바닷가, 해안을 따라 길게 이어진 몽돌해변 등 강동관광단지 천혜의 환경은 전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정도"라면서 "개통 예정인 울산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에서 8분이면 강동까지 올 수 있어 전국의 관광객들이 강동관광단지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관광단지 양대 사업인 타워콘도지구 내 뽀로로·타요 호텔&리조트도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잔여부지의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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