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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제력 1위 자차구 '강남'2019년 지역내총생산 기준 보고서 내용, 서울 경제력 1위 자치구는 강남구 71조원, 경제력 가장 낮은 강북구 대비 21.9배↑, 인구 1인당 지역내총생산 4512만원 기록
  • 최봉혁 기자
  • 승인 2022.01.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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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2019년 71조8530억원의 GRDP를 기록했다. 사진은 2019년도 자치구별 지역내총생산 규모. [서울시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2019년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으로 서울의 경제성장률이 전국의 경제성장률보다 0.4%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서 경제력이 가장 큰 자치구는 강남구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서울시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서울에서 생산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GRDP를 바탕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자치구별 경제활동과 생산 규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용이 담겼다.

GRDP는 일정 기간 일정 지역 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했는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로 지역 경제를 포괄적으로 파악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

2019년 기준 서울 전체의 GRDP는 435조9270억원으로 전국의 22.6%를 차지했다. 인구 1인당 GRDP는 전년(2018년)보다 145만원 늘어난 4512만원으로 전국 평균(3727만원)보다 785만원 높았다.

서울의 경제 활동별 GRDP 규모는 서비스업이 92.0%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증가했고, 제조업은 4.1%로 전년에 이어 비중이 감소했다. 전년 대비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금융·보험업은 성장했으나 광업은 감소했다.

구별 GRDP 규모는 강남구가 71조8530억원으로 가장 컸다. 가장 규모가 작은 강북구는 3조2836억원을 기록했다. 강남구의 GRDP는 강북구의 21.9배에 달했다.

강남구에 이어 중구(53조8230억원), 영등포구(36조950억원), 서초구(35조5700억원) 순으로 규모가 컸다. 영등포구는 전년 대비 5.6% 증가하며 서초구를 앞질렀다. 영등포구의 GRDP 성장률은 종로구(6.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가장 성장률이 낮은 구는 강서구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1인당 GRDP 규모는 중구(4억1748만원), 종로구(2억1870만원), 강남구(1억4136만원) 순으로 컸다. 가장 작은 구는 도봉구로 1044만원이었다. 1인당 GRDP는 주거인구가 적고 사업체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역이 높게 나타나며 소득과는 일치하지 않는다.

권역별 GRDP는 동남권이 147조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서울시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이어 서남권(105조원), 도심권(100조원)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의 ‘서울통계간행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GRDP 통계는 자치구별 산업별 산출과 비용, 부가가치 등 생산구조를 분석하고 변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라며 “향후 지역간 비교를 통한 연구 등에서 꾸준히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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