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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실련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퇴하라"
  • 유성욱 기자
  • 승인 2022.0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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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제2본점. [사진제공=DGB대구은행]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 시민단체가 DGB금융지주 김태오 회장에 대한 해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회장이 최근 그룹에 사법리스크를 안기고, 조직을 사유화 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는 의혹 등을 주장하면서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11일 성명을 내고 “김 회장이 국제 뇌물과 횡령 등으로 불구속 기소되고도 그룹을 사유화 하기 위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과 대구은행 간부 4명 등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캄보디아 현지의 상업은행 지위를 얻기 위한 과정에서 브로커를 통해 캄보디아 금융당국에 불법 로비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액은 350만 달러 가량이다. 이들은 국제거래상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 위반 혐의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대구경실련은 이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의 주장을 근거로 “김 회장이 이번에 단행한 그룹 정기인사는 최근 물의를 일으킨 사건으로 인한 CEO리스크를 덮고, 법정 공방을 앞둔 자기방어이자 측근·보은인사를 통해 조직을 사유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회장이 이같은 행태는 앞서 비자금 조성과 채용비리 등으로 실형을 받고 불명예 퇴진한 박인규 전 DGB금융그룹회장 겸 대구은행장 체제의 반복”이라면서 “그룹 CEO들의 사법리스크가 반복되고 이를 덮기 위한 인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사회가 이를 방관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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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대구경실련#김태오DGB금융지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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