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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에 조성된 인공폭포가 강추위에 꽁꽁 얼어붙어 거대한 빙벽을 이루고 있다. [사진=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12일 대구·경북은 낮에도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춥겠다.
이날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14~-7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각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봉화·영양 -14도, 군위·청송 -13도, 김천·고령·안동·예천·영주 -12도, 청도·성주·문경 -11도, 영천·상주 -10도, 대구·경산·칠곡·구미·영덕·경주 -9도, 울진·포항 -8도, 울릉도 -3도, 독도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4도, 청도·고령·성주·포항·독도 3도, 대구·영천·경산·칠곡·구미·경주·울릉도 2도, 김천·예천·영덕 1도, 군위·안동·의성·상주·영양 0도, 청송·문경·봉화 -1도, 영주가 -2에 머무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겠으니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된다"고 말했다.
또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수산물, 양식장 냉해 등에 대비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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