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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방송3사 여론조사...이재명, 윤석열에 오차범위 밖 앞서비상 걸린 국민의힘 대책 마련 나서, 김종인 "모든 메시지 내가 직접 관리"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2.01.0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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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지상파 방송 3사가 신년을 맞아 지난 1일 일제히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세에 몰린 국민의힘은 새해부터 윤 후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후보자 본인에게 제기된 다양한 의혹과 당내 마찰이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이 후보는 KBS·MBC·SBS 지상파 3사 신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60대와 영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연령과 지역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당장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대선 후보 5명 가운데 누구를 뽑겠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39.3%를, 윤석열 후보는 27.3%를 기록했다. 없음 11.8%, 모름/무응답 6.2%다.

또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 ±3.1%포인트)에서 이재명 후보는 34.9%, 윤석열 후보는 26%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지지 후보 없다는 23.6%, 모름/무응답 2.7%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성인 남녀 1천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38.5%, 윤석열 후보는 28.4%로 나타났다.

갈수록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당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를 통해 최근 하락세인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겨냥해 "비상조치를 해야한다"고 지적하면서 "탄핵 대선 때도 4% 지지율로 시작해 24%로 마감했다. 윤 후보의 추락이 탄핵 대선 때 지지율로 내려가고 있다"며"위기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금 대처하지 않으면 반등의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고민이 깊어진 국민의힘은 선거 전략을 새롭게 수정하는 모습이다.

김종인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2일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메시지 전략과 관련, "내가 지금은 조금 직접적으로 모든 것을 관리하려고 한다. 메시지나 모든 연설문이나 전부 다"라고 밝혔다.

그는 "후보 비서실이 후보 성향에 맞춰서 메시지를 만들다 보니 그런데, 선거 때는 후보 성향에 맞추면 안 된다"며"국민 정서에 맞춰서 메시지를 내야 하고, 그런 게 지금껏 부족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돼 있으니, 그리해나가면 1월에는 다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정상적인 경쟁 관계로 돌아온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여론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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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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