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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4개 철도 28일 완전개통대구·영천·경주·울산·부산 142.2㎞ 구간 연결… 수도권-고속철 접근성 향상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2.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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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영남권 4개 철도건설 개통식’에서 철도 개통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포커스데일리) 동대구에서 영천·경주, 울산, 부산을 잇는 142.2㎞ 구간 복선전철화가 28일 완전개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건설 사업 개통식에 참석한 뒤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까지 운행되는 광역전철에 시승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철도연결 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탑승객들과 30여 분 간 열차 토크를 진행,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시승식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함께 했다.

송 시장 등 광역단체장들은 시민들의 발이자 화물 수송의 역할을 할 동남권 4개 철도사업의 개통을 환영하면서 문 대통령에게 초광역협력 메가시티 구상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 신공항이 생기는 곳을 GTX로 묶어 하나의 광역 철도망으로 연결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실제 동대구역과 신경주역에 고속철도(KTX)가 다니는 만큼 이번 개통으로 동남권과 수도권 간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다 태화강(울산), 영천(경북) 등 철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배후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주요간선 철도망 개통을 계기로 지역의 관광·교통·물류 등 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균형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부산∼양산∼울산 구간과 동남권 순환철도가 개통되면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부전∼마산 구간이 2023년 개통되고 가덕도신공항까지 완성된다면 부울경 메가시티가 제2의 수도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특히 이번에 개통한 동해선 남부 부전∼태화강∼포항 구간이 통일 후 유라시아 철도시대의 동해선축 기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측은 "향후 동해 축이 완성되면 남북철도뿐만 아니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만주횡단철도(TMR) 등 대륙철도의 출발점 및 종착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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