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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교회ㆍ경로당 등 새 집단감염 이어져울산시 "백신 접종이 최선" 당부... 울산대병원 '코로나 거점 전담병원' 지정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2.1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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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모 교회 코로나 관련 모식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에서 경로당과 교회, 돌잔치 모임 등을 중심으로 새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되고 중증환자도 늘고 있어 연말을 앞둔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울산시는 이달 들어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수는 339명이며, 이 중 4명은 중증 환자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의 한 달 확진자는 지난 10월에는 244명, 11월에는 전국적인 확산세 속에서도 224명으로 오히려 줄었지만, 이달 들어 불과 10여 일만에 지난달 전체 확진자 수를 훨씬 넘어서는 등 증가세로 돌아섰다. 여기다 중증 환자도 지난 9일 1명에서 이날 4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집단감염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북구의 한 교회에선 이후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남구 친척 모임 관련, 중구 경로당 관련 확진자는 각각 18명과 19명이 됐다.

시는 울산의 코로나19 확산 양상을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받아 백신의 효력이 떨어진 노령층과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미성년자들이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0대들의 확진으로 인해 학교 방역은 적신호가 켜졌고, 깜깜이 확진자는 계속 이어지는 양상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현재까지 중환자 병상이 타 지역에서 이송된 환자를 포함해도 절반 이하로 가동되는 등 아직까진 여유가 있지만,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백신 추가 접종을 꼭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에는 코로나 거점전담병원에 울산대병원이 지정돼 지역 내 중증 환자와 고위험군을 중점 진료한다. 병원 측은 경증 병상을 없애고 중증 위주로 총 137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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