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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세계하늘축제' 11~12일 비대면 개최유튜브서 송출, 전통 연문화 추억 기반 국내외 다양한 연 영상으로 소개, 전국 창작 연 공모전 등 온라인콘텐츠 새롭게 형성 눈길
  • 김재욱 기자
  • 승인 2021.12.0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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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세계하늘축제' 카이트 영상 콘테스트에 출품 예정인 스웨덴의 줄다리기연(위)과 한국의 자전거연. [사진제공=축제집행위원회]

(의성=포커스데일리) 김재욱 기자 = '제11회 의성세계하늘축제'가 오는 11~12일 양일간 비대면(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의성의 하늘 기억하여 기록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의성군 공식 유튜브인 '의성TV'를 통해 송출된다.

주목할 부분은 지금까지 의성 '연'에 관한 기억을 모두 모아 기록을 중심으로 축제의 아카이브적 요소를 충족시켰다는 점이다. 후대에도 의성의 하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실제 축제(기록) 아카이브 완성을 목표로 '의성의 연날리기 고수들'과 그동안 축제의 성장 과정인 '문화스토리'를 디지털로 기록화했다. 지속적인 축제 문화 형성을 위한 디딤돌을 놓은 것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축제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의성의 대표 연사(鳶史) 일대기 등 과거를 돌아보는 영상 기록물 △해외 카이트 영상 콘테스트 등 세계의 다양한 연들을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SNS 온라인 참여·체험 프로그램인 △연 만들기 △AR 포토 '의성 하늘' 이벤트 △'의성 그곳에 가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성'과 '의성 연 문화의 매력'을 알리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의성 하늘(AR포토)'은 전국 어디서든 AR 앱을 구동한 후 휴대전화 카메라를 하늘로 향하면, 의성 하늘 축제에 출연했던 각종 연이 화면에 나타나 떠다니는 AR포토 플라잉 애플리케이션이다.

'의성, 그 곳에 가면'은 40개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게시된 의성의 명소와 소개 글 속에 숨겨진 황금 열쇠를 찾아 상품을 응모하는 SNS 여행 어드벤처 챌린지다.

의성세계하늘 축제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원회)는 하늘과 관련한 콘텐츠를 대폭 늘려 소재를 다양화하고, 의성의 하늘길을 풍성하게 준비해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의 이상과 꿈을 연결하는 전 국민 추억의 축제'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의성전통시장과 안계 전통시장, 안계면사무소 등 의성 곳곳에 '하늘 연 전시' 공간을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사랑 동호회'를 통한 토론과 강좌를 개설, 연의 대중화 및 포괄적인 축제 인프라 형성을 시도한다.

'세계 영상 카이트 콘테스트'와 '전국 창작 연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가 참여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새롭게 형성했다.

카이트 영상 콘테스트에는 호주의 스폰지 밥과 캥거루 연, 스웨덴의 줄다리기 연, 미국·태국 혼성팀의 스포츠 카이트와 빅 카이트, 중국 용연, 한국의 고래와 싸이 연, 자전거연 등 세계 유수의 연 명인 11개 작품이 출품됐다.

연에 관심이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창작 연을 출품받아 심사하는 전국 창작 연 공모전은 의성을 대표하는 마늘과 쌀·사과·자두·복숭아 등의 특산물과 고운사 등 유적지를 활용할 경우 가산점이 주어진다.

축제 총연출을 맡은 백승진 의성 세계 하늘 축제 집행위원(대경대 교수)은 "올해는 기록을 중심으로 축제의 아카이브적인 요소를 충족시켜 후대에도 지속해서 의성의 하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날리기 '명장 인증'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축제 기억을 중심으로 재편된 영상 기록물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기록하고, '언택트 연 만들기 체험'과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맞춘 온라인 앱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프로그램화했다"고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세계하늘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괄하는 복합형(하이브리드) 축제다. 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 국민에게 의성의 하늘을 기억하고 추억하도록 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기자  jukim616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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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성세계하늘축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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