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잔류농약 등 과다 검출 김장재료' 8건 폐기.

(수원=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 =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농수산물과 가공식품 322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8건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 224건과 액젓을 비롯한 가공식품 98건을 수거해 중금속, 잔류농약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무, 얼갈이, 파, 갓 등 4종 6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고, 고춧가루 2건에서는 금속성분 함량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제품을 압류해 폐기하고 검사 결과를 시군 등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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