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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변이 차단에 고삐... 자영업자들 "방역 강화 우려" 한숨시, 해외 출발지 상관없이 입국 확진자 검사 의뢰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2.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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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 회의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에서 코로나 확진자수가 사흘째 두 자리로 치솟고,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될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자 방역당국과 자영업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외 출발지에 상관없이 양성 판정을 받은 해외 입국자에 대해 변이 검사를 의뢰하는 등 변이 유입 차단에 고삐를 죄고 있다. 연말 특수를 기대한 자영업자들은 거리두기 격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에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자릿수로 올라간데다 해외 입국자의 확진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 14명 중 1명은 해외 입국자다. 동구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했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검체를 질병관리청으로 보내 변이 검사 의뢰를 요청했다.

앞서 변이 발생국인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입국한 2명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검체를 질병청에 보냈고, 검사 결과는 빠르면 주말께 나올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매출이 서서히 회복되던 자영업자들은 “연말 대목을 두고 다시 문을 닫는 것이 아니냐”며 한숨을 쉬고 있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와중에 변이 확진자도 나오자 허탈해 했다.

남구 삼산동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김모(56) 씨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연말 특수를 기다렸는데, 또 방역이 강화되면 이젠 더 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고 했다.

한편 시는 해외입국자들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접촉자도 백신 접종 여부를 불문하고 2주간 격리하도록 하고, 동선 노출자도 증상과 상관없이 3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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