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수원=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19일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가 993명을 기록하는 등 1000명 선을 위협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3466명으로 19일 0시 기준 12만2473명보다 993명 증가했다.

이는 도내 역대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인 지난 9월24일(1102명)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18일 확진자수(849명)에 비해 144명, 전주 금요일(11월12일 648명)에 비해 345명 각각 많다.

최근 2주간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5일 693명, 6일 703명, 7일 544명, 8일 528명, 9일 867명, 10일 821명, 11일 791명, 12일 648명, 13일 800명 14일 602명, 15일 658명, 16일 964명, 17일 967명, 18일 848명 등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고양시가 1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천시 80명, 성남시 72명, 시흥시 63명, 수원시 57명, 용인시 56명, 안양시 54명, 안산·남양주시 각 53명, 화성시 46명, 의정부시 43명, 김포시 42명, 광명시 38명, 군포시 30명 등 순이다.

도는 23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0.6%인 1856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63병상 중 77.9%인 205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0개 시설)는 2529실 중 1283실(50.7%)을 사용 중이다.

사망자는 19일 하루 7명이 추가돼 누적 1061명이 됐다.

한편,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03만6844명으로 경기도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2.9%,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057만2113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79.4%로 집계됐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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