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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집중단속 장면. [사진제공=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경찰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인해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19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시행 후인 지난 1~17일까지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전체 261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4%(18건) 증가했다.
일평균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5.4건으로 시행 전인 올해 1~10월까지 일평균 음주운전 적발 건수 14.7건보다 4.8%(0.7건) 많다.
경찰은 각종 모임 등 술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음주 교통사고 예방 및 음주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집중단속을 한다.
집중단속은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이어지며 유흥가·상가 밀집 지역 및 음주운전 사고가 잦은 주변 도로에서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해 심야 및 새벽까지 벌일 예정이다.
수능 다음날인 이날 대구 10개 경찰서가 경찰관 기동대를 동원, 금요일 밤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마스크 사이로 새어 나오는 소량의 알코올을 감지하는 '신형 복합감지기'를 활용해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단속 등 교통안전을 지킬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반드시 대리운전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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