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18일 군청에서 '울주군 범죄 예방 도시 디자인 기본 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울주군)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울주군은 18일 군청에서 '울주군 범죄 예방 도시 디자인 기본 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기본방향과 실천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범죄 예방 도시 디자인 기본 계획은 2021~2025년을 기준으로 군의 범죄 현황을 분석하고 기본계획의 방향 설정과 실행전략을 수립해 유형별 가이드라인과 사업 추진 매뉴얼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주요 추진목표는 안전 도시 인프라 구축, 안전 시스템 강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세부 추진전략은 단계별 시범사업 시행, 범죄안전 시범기술 도입, 가이드라인 체크리스트 구축, 안전 체험프로그램, 거버넌스 체계구축, 주민 안전 디자인단 운영 등이다.

군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사전 시행된 온산, 언양 셉테트(CPTED) 사업지역에 대해 추가 확장되는 단계별 시범사업을 수립했다.

울주군형 가이드라인의 하나로 도심 지역 뿐만 아니라 빈집과  농촌 마을 범죄예방 가이드라인도 구상했으며, 가이드라인의 활용과 주체에 대한 내용이 기본 계획에 반영되도록 했다. 

이번 용역 결과는 범죄예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셉테드사업 수행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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