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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기다렸다' 축제ㆍ행사 속속 재개가을·겨울축제 생기 찾아 활기... 지역경기 활성화 기대감 고조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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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정문 풍요의 못 주변에서 열린 제4회 빛축제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에서 그동안 축소하거나 연기했던 축제와 각종 문화행사 등이 속속 열리고 있다. 울산의 대표적인 빛을 주제로 한 눈꽃 축제와 대공원 빛 축제도 생기를 찾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울산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대면 행사를 통해 현장감을 살린다는 방침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취소됐던 320년 전통 큰 줄다리기 '마두희 축제'가 19일부터 사흘간 태화강 둔치와 중구 원도심 거리를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는 수천여 명이 겨루는 집단 줄다리기 대신, 큰 줄을 보여주는 시가행진을 펼친다. 축제 프로그램은 축소돼 예전만 못하지만,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 줄다리기 체험'과 전국 소리경연대회, 생활 예술인들의 한마당 행사가 준비됐다.

울산박물관은 20~21일 이틀간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타임머신 타고 울주 검단리 마을로 떠나는 우리 가족’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테마 전시 중인 ‘한국 최초의 환호 유적, 울주 검단리’와 연계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나뭇가지와 짚 등을 이용해 청동시시대 울주 검단리 마을 선사인들의 집과 생활을 체험한다.

거리예술도 오랜만에 기지개를 활짝 폈다. 공연예술가들의 모임 울산버스킹협의회는 지난 6일부터 북구 명소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재개했다. 20일 송정 박상진호수공원에서 오방가르드 퓨전국악, 21일 매곡천 무지개마을에서 라비앙로제밴드 공연, 27일 매곡천 신설공연장에서 힙합댄스팀 포시크루와 탱고 J프로젝트, 28일 문화쉼터 몽돌에서는 홍진표재즈트리오&수해와 국화밴드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한다.

앞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2021 대한민국 정원박람회(2~7일), 처용문화제(11~14일)가 열렸고, 방문객들은 볼거리·즐길거리와 함께 가을 정취로 물든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연말연시 빛을 주제로 한 축제도 잇따를 예정이다.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서는 성탄 전야부터 성탄절까지 눈꽃축제가 열린다. 환하게 불을 밝힌 대형 트리와 인공 눈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지역 문화단체의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 지난 해 코로나로 열지 못한 제5회 울산대공원 빛축제도 연말을 기다리고 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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