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원회 실무협의회. [사진제공=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무안=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도경찰청, 전남도교육청 등과 실무협의회를 개최,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참석 기관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주차와 방치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불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주·정차 구역을 설치하기로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원칙적으로 주·정차가 금지됐지만, 어린이 통학 편의를 위해 통학 차량 승·하차 구간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협의했다.

전남도와 도경찰청과는 농·축산물 절도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 설치 예산을 내년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했다.

또 장애인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장애인 거주 시설 CCTV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자치경찰의 새로운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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