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익산서동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기원하는 무왕제례가 5일 오후 3시 금마 서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주최하고 익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무왕제례는 초헌관은 정헌율 익산시장, 아헌관은 유재구 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맡는다.

무왕 제례는 국악기로 편성된 종묘제례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발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부채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서동취타대, 기수, 어패, 헌관 및 제관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행렬단이 무왕루에서 서동축제 특설무대로 행렬하는 어패이운 과정이 가장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서동축제는 백제 무왕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백제유등으로 재현하여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축제로 마련했다”며 “익산서동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6일 개막하여 28일까지 금마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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