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교육청이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계층 학생의 조기 발견을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11월부터 시내버스 광고면을 활용해 위기 학생을 발견할 경우 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 상담 전화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릴 수 있는 시민 참여 지원 서비스를 안내한다.

이를 위해 시내버스 5대에 연말까지 '위기 학생, 늦기 전에 지켜주세요!'라는 내용으로 홍보한다. 승객이 승하차하는 시내버스 인도면에는 시민들이위기 학생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온동네참여지원서비스'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도 부착한다.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포스터와 책자를 제작해 학교, 유치원, 지자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기관, 도서관 등에 배부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아동 청소년이 긴급한 위기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가칭)울산형 학생청소년복지맵(Map) 모바일 서비스도 구축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청과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안심약국,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전지킴이집 등 위기 청소년이 적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