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플라이강원 국제선 재개 준비(양양국제공항). [사진=포커스데일리DB]

(원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강원도는 26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시행과 사이판, 싱가포르 등 방역안전국가 간 여행 협약인 트래블 버블 시행에 발맞춰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 국제선 재개를 위한 검역 지원 시설 설치, 대중 교통시설 확대 등 유관 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에 양양공항을 국제선 재개 상향 조정 공항으로 건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제선 중단으로 회사 경영이 악화되었던 플라이강원은 항공사 경영 안정화, 자체자본 확충을 위해 플라이 강원 대표 대주주 법인 자산인 ㈜아윰 매각을 통해 유상 증자 및 무상자본 감자를 완료했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150억으로 대주주 자산 및 출자금이고, 무상감자 비율은 78%로 자본금은 414억에서 91억으로 감액했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통상국장은 “이번 플라이강원의 재무구조개선,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국제선 재개에 발맞춰 강원도가 모기지항공사 경영안정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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