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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커스데일리DB] |
(대구=포커스데일리) 유성욱 기자 = 대구지역 교육공무직 노조가 20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해 급식 등 일부 학교 업무에 차질이 빚어졌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전체 교육공무직 8080명 중 644명(7.9%)이 이날 파업에 참가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전체 급식 학교 482개교 중 50개교(유치원 1곳, 초등 27개교, 중등 13개교, 고등 9개교)에서 급식을 중단했다.
대구교육청은 급식이 이뤄지지 않는 50개교 중 49개교는 빵과 우유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유치원 1곳은 원생들이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대구지역 초등학교 3개교의 돌봄교사 4명도 이날 파업에 참여했다. 이에 각 학교는 교직원이 돌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파업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에 학교(기관)에 파업 내용을 안내했다"며 "이를 통해 인력공백에 따른 운영 방안 수립, 학부모 사전 안내를 했으며 급식을 실시하지 않은 50개교는 대체급식을 제공하고 파업으로 인한 인력 공백은 교직원을 대체 투입했다"고 말했다.
유성욱 기자 noso898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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