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공간구상 체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관광자원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6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된다.

6개 권역은 핵심거점인 태화강 국가정원과 영남알프스·반구대·강동·대왕암·서생해안권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6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 육성하는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제7차 관광개발계획은 산악생태관광, 역사문화관광, 산업관광, 해양생태관광, 해양휴양관광, 도심생태관광 등 권역별 특성에 중점을 뒀다. 관광자원의 연계 및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관광 브랜드 등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주요 사업은 신규 8개, 기존 4개 등 총 12개다. 제6차 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태화강국가정원 활성화(126.5㏊), 태화강 수상스포츠 체험센터(400㎡),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니크 베뉴 발굴 등이 신규 사업에 포함됐다.

또 달천철장 불곷정원 조성(6만8104㎡), 옹기마을 관광명소화(3674㎡), 강동해안공원(4만4218㎡), 대곡천 암각화군 관광자원화(68만4300㎡) 사업도 신규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강동관광단지(136만7240㎡),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장생포 고래특구(164만2025㎡), 방어진항 관광어항(17만5000㎡) 사업은 계속 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내달 제7차 울산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 공고에 들어간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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