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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중심 세계 강소기업 거점도시 울산 도약‘전지산업 육성 전략’ 발표... 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 착공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1.10.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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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가 세계 이차전지 중심도시 도약을 위해 차세대 성장 동력인 전지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13일 남구 테크노산단에서 열린 ‘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 착공식에서 울산 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18개 기업과 전지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착공식에는 송철호 시장과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가 발표한 울산 전지산업 육성 전략은 ‘이차전지 중심 세계 강소기업 거점도시 도약’이 목표다. 울산의 앞선 기술력과 우수한 성장여건, 인적자원 등 역량을 극대화해 전지제조 기초부터 응용까지 산업 전 주기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울산 전지산업 육성 6대 프로젝트’도 마련했다.

△차세대·고성능 전지 상용화 기술개발 지원 △미래형 전지 특화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고기능성 융복합 화학소재 지원센터 구축 △중대형 이차전지 성능평가·인증 지원 △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 구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전주기 종합 지원기반 마련과 연구개발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 유치, 연 2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도 공동선언문을 통해 전지산업 육성 전략 시행, 연구·실용화·재사용·재활용 등을 위한 기술개발, 연구 성과물 공유, 인력양성 지원,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에 대해 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을 가진 ‘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는 울산 전지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획기적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에서 나온 폐배터리를 수거해 분해, 선별, 평가, 재조립을 거쳐 재사용·재활용하는 사업으로,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시는 내년 초 ‘전기차 사용배터리 산업화 센터’가 완공되면 충전과 재사용이 가능한 이차전지 특성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정전이나 누전 등에 대비한 무정전 전원장치, 유가금속 회수 등 전지산업의 저변 확대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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