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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속·건설노조 7000명, 20일 총파업 동참"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 개정 등 요구"
  • 홍종오 기자
  • 승인 2021.10.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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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속·건설노조 7000명, 20일 총파업 동참. [사진=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홈페이지 캡처]

(대구=포커스데일리) 홍종오 기자 = 대구 노동계 7000여명이 20일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대규모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노동계 10월 '추투(秋鬪)'에는 대구지역의 경우 금속·제조업 노동자, 건설노동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택배 노동자, 가전통신서비스 노동자, 콜센터노동자, 공무원 노동자, 교원노동자 등 민주노총 가맹 산하 16개 산별단체가 참여한다.

금속노조 25개 사업장 3100여명과 건설노조 조합원 3000여명 등 최소 70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대구 노동계는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총파업에서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 개정, 정의로운 산업 전환, 일자리 국가책임, 주택·의료·교육·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을 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집회 자제를 촉구하고, 서울시 등이 도심 집회 금지를 통보했지만 민주노총 산하 노조는 파업에 참가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에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 노조로 구성된 대구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2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10월 20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요구했다.

앞서 최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립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교육부 관할 국립학교 등에 소속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는 재적 총원 9만4773명 중 7만5277명이 참여했다.

노조 측은 "투표에 참여한 7만5277명 중 6만3054명(83.7%)이 파업에 찬성해 쟁의행위를 결의했다"며 "코로나19 시대 더욱 심화된 불평등 속에서 근속수당 등에서 학교 비정규직을 차별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13일 대구본부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노동계 총파업 참가를 선포할 예정이다.
 

홍종오 기자  focusdaeg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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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금속노조#건설노조#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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