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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일상회복 마지막 관문..조금만 더 견뎌내자"12일 국무회의서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 기울여 달라"
  • 문성준 기자
  • 승인 2021.10.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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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입고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서울=포커스데일리) 문성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최근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다"며 "백신 접종도 어제 1차 접종 4000만 명을 넘어섰고, 접종 완료율도 전체 인구 대비 60%를 돌파했다. 18세 이상 성인 인구 대비로는 각각 90%와 70%를 넘긴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조금만 더 견뎌내면 계획대로 모두가 희망하던 일상회복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스터샷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관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많은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창작활동의 지원과 함께 생계지원과 고용안전망 확충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정부는 문화예술인들이 생계 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13억 달러 규모의 유로화와 달러화 외평채를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데 이어, 주말 사이 유통시장에서 가산금리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며 "최근 글로벌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친환경 산업에 투자하는 유로화 녹색채권 을 발행한 것에 대해 "훨씬 엄격한 절차가 요구되는 녹색채권의 성공적 발행은 우리의 그린 뉴딜 추진 의지와 혁신 역량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며 "저탄소 경제 전환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직접투자도 3분기까지 지난해 대비 40% 이상 증가하면서 2018년에 이어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한국판 뉴딜, 소부장, 백신 등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 분야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 우리 정책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기조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은 4% 이상으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수출은 매월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고, 이달 말 사상 가장 빠른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되고 있다. 우리 거시경제가 상당히 양호하고 기본이 튼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들이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다만 "그러나 이제부터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할 것은 물가다"며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 등으로 세계 주요국들의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제적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 압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수급 관리 등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밖에 "오늘 국무회의에서 '데이터 기본법'이 공포된다"며 "지난해 '데이터3법' 개정으로 데이터 활용의 물꼬를 튼 데 이어 데이터경제 구축의 확실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데이터가 경쟁력인 시대이고, 활용할수록 더욱 가치가 커지는 것이 데이터다"며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결합해 기존 산업을 지능화하고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해 내면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하는 '데이터 강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성준 기자  sjmdail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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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대통령#일상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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